가을 꽃구경은 양주 나리공원

서울 근교 경기도 양주시에 가을이면 꽃구경 하러 북적북적 대는 핫한 공원이 있습니다.

핑크뮬리와 천일홍으로 유명한 양주 나리공원.!

핑크뮬리와 천일홍은 나도 너무나 좋아하는 꽃인지라.. 지난 주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핑크뮬리와 천일홍 이외에도 50여 종의 꽃이 심어져 있었는데 늦게 간 탓에 코스모스, 장미, 미니 해바라기, 가우라, 구절초 등등 시들어 버린 꽃들이 많아서 많이 아쉬웠다. ㅋ

핑크뮬리 가득한 양주 나리공원

나리공원 :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814
주차 : 충분한 무료 주차장
개방시기 : 9월 15일~10월 20일, 매일 9:00~18:00
입장료 : 양주시민-무료, 일반인-2,000원 (인터넷 예약시 모두 무료)

10월 28일 부터는 완전 개방이라고 합니다.

나는 지난 주에 다녀왔구요. 지금 가더라도 핑크뮬리와 갈대는 볼 수 있을거 같아요.

들어가자 마자 핑크뮬리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정말이지 핑크핑크 합니다. ^^

보자마자 사진 찍기 바쁜 우리.. ㅎㅎ

천일홍

천일홍도 너무 예뻤습니다.

하얀색, 빨간색, 보라색의 천일홍~ 천일홍이 이렇게 여러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

천일 동안 피어 있는 변치 않는 꽃 천일홍.

꽃말은 '변치 않는 사랑'이라 합니다.

팜파스그래스

이국적인 분위기를 품기는 팜파스 그래스.!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벼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원산지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칠레 등 남아메리카의 팜파스 지역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억새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는 언제 봐도 가을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억새 사잇길을 걸을 땐 내 마음도 살랑살랑 너무 좋았습니다. ^^

댑싸리

나무처럼 생긴 요 아이.. 너무 사랑스럽죠~! ^^

댑싸리의 꽃말은 '청초한 미인'

너무나 예쁜 가을 꽃들.!

가을 꽃구경에 내가 꽃이라도 되는 양.. 정말 신이 났던 하루였습니다.!

이날 날씨가 좀 흐린탓에 사진이 살짝 아쉬웠고, 시들어버린 꽃들이 많아서 또 한번 아쉬웠기에 내년에 좀 일찍 다시 한번 찾아와야 겠어요~^^

그린나래 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