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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나래 라이프/여행

서울 근교 정원이 아름다운 사찰, 남양주 봉선사

by grinarae 2021. 10. 31.

가을이면 서울 근교로 가볍게 드라이브하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 그럴때마다 찾게 되는 곳이 포천 고모리와 광릉수목원 근처다. 봉선사도 그렇다. 그래서 오늘 광릉수목원을 지나면 바로 위치하고 있는 남양주 봉선사에 들러본다.

 

봉선사-전체
봉선사

 

정원이 아름다운 사찰 남양주 봉선사

봉선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이다. 969년 법인국사(法印國師) 탄문(坦文)이 창건하여 운악사라 하였다. 그 후 1469년(예종 1) 정희왕후(貞熙王后) 윤씨가 광릉(光陵)의 세조를 추모하여 89칸으로 중창하고 봉선사라고 하였다.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255
주차 : 무료주차 가능

 

봉선사이름

 

 

봉선사는 늦은 여름 연꽃 시즌에 찾아가면 아주 좋다.

봉선사 앞에 아주 넓은 연꽃 정원이 있으니.. 주말이면 사람이 끊이지 않는 이유인거 같다.

절이 아닌 그냥 정원에 드라이브 하러 오신 분들이 더 많을것으로 추측이 된다.

 

지금 연꽃은 모두 지고 없지만,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정원을 거닐고 있으면 정말 힐링이 된다. ^^

오늘도 그 넓은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 한 바퀴 돌아본 후에 주차할 수 있었다. 

 

 

봉선사-정원
봉선사-정원데크
정원-재숙사진
정원데크-재숙
사진찍는-재숙

 

 

정원의 나무 데크를 걷고, 흙길도 걷고..^^

보니 템플스테이 하시는 분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아마도 자유시간인듯 싶다. 

봉선사 템플스테이 나도 해보고 싶었는데 언제 기회가 된다면..! ㅎ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억새. 

햇빛에 반짝이는 황금빛 억새.. 참 예쁘다.^^

 

 

갈대-재숙
갈대
갈대만지는-재숙

 

 

정원을 지나 봉선사를 구경해 본다.

봉선사 바로 앞쪽에는 호수가 있다.

분수가 나오고 자라도 있고 물고기도 있고..

정원을 이렇게 잘 꾸며 놨으니 가족끼리 연인끼리 드라이브 장소로 인기 최고인 듯싶다.

 

 

봉선사-연못
봉선사-절
봉선사-연잎

 

 

봉선사에 가면 카페가 두 곳이나 있다. 카페는 연꽃정원에 하나 있고 봉선사 입구에도 하나가 있는데 나는 주로 봉선사 입구에 있는 봉선사 카페를 이용한다. 왠지 느낌이 더 좋아서..! ㅎㅎ

 

오늘도 역시나 봉선사 카페에서 아메리카노와 연꿀빵을 주문한다.

참새가 방앗간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나도 봉선사 카페를 그냥 지나치면 왠지 서운하다는 느낌이 든다.

친환경 연근과 국내산 참마로 만들었다는 수제 연꿀빵은 쌉쓰름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다..! ^^

 

 

봉선사-카페

 

커피-연꿀빵
가을나무

 

나는 절이라는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절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고나 할까!

오늘 봉선사는 바람도 쐬고 커피도 마시고 내가 봉선사를 찾는 이유다.

가까운 곳에 이런 사찰이 있어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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