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축제, 파주 벽초지수목원

파주에서 유명한 벽초지수목원에 가 보았습니다.

벽초지수목원은 가을이면 국화축제가 열리는데 올해 축제기간은 2021년 9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였습니다. 저는 국화축제가 끝나기 4일전, 평일에 다녀왔답니다. 

 

파주 벽초지수목원은 1,000여종의 식물과 함께 설렘, 신화, 모험, 자유, 사색, 감동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져 있는 수목원입니다. 동양식 정원과 서양식 정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벽초지수목원-국화축제

 

 

국화꽃 축제가 아름다웠던 파주 벽초지수목원

 

장소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242
개장시간 : 
11월 : 09:30 ~ 17:30 (매표마감 17:30)
12월~2월 : 10:00 ~ 17:00 (매표마감 16:00)
3월,10월 : 09:00 ~ 18:00 (매표마감 17:00)
4월~9월 : 09:00 ~ 19:00 (매표마감 18:00)
입장료 : 
일반 성인 9,000원, 중고생 7,000원, 어린이/경로 6,000원, 36개월미만 영.유아 무료
단체 성인 7,000원, 중고생 6,000원, 어린이/경로 5,000원
반려견 동반 불가, 돗자리나 음식물 반입 불가.

 

 

 

설렘의 공간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구에 들어서면 펼쳐지는 화려한 꽃들의 향연. 설렘의 공간이 나옵니다.

이 공간은 국화꽃으로 꽉 차 있는데 계절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감성 풍부한 엄마들 여기저기 사진찍기 바쁩니다. ^^

조그만 소국들이 너무 예뻐서 저도 몇장 찍어 봅니다.

 

L.O.V.E

빨강소국

주황소국

하얀소국

 

 

신화의 공간

오른쪽은 신화의 공간이며 왼쪽은 감동의 공간입니다. 일단 신화의 공간으로 가 봅니다. ^^

신화의 공간은 웅장한 말리성의 문을 지나면서 시작되는 유럽의 영웅들과 신화의 이야기를 자연의 이름으로 풀어낸 서양식 정원입니다. 말리성의 가든은 고대 유러피언 중앙분수를 기점으로 식물들을 사용해 화려하고 아름다운 문양을 그려낸 프랑스식 정원입니다.

 

 

말리성의-문

말리성의-가든

중앙분수

 

 

신화의 공간엔 아폴론가든, 체스가든 등등이 있는데 사진에는 담지 않았습니다. 신화의 공간 오른쪽으로 가면 모험의 공간이 있는데, 아이들이 숲과 탐험을 할수 있는 공간입니다. 역시 사진에는 담지 않았습니다.

신화의 공간을 쭈욱 둘러보면 보라색의 그린하우가 있습니다. 여기는 기프트샵과 매점이며 벽초지수목원의 카페는 입구쪽에 따로 있습니다.

 

그린하우스

모험의공간-허브정원

 

감동의 공간

신화의 공간과 모험의 공간을 둘러보고 다시 입구쪽으로 돌아가 이번엔 카페 뒤쪽인 감동의 공간으로 가 봅니다.

우와...!  

감동의 공간 정말 멋집니다. 딱 내 스타일~^^

 

벽초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는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깃들어져 있는 공간으로 버들길, 무심교, 파련정, 단풍길, 벽초폭포, 연화원이 있습니다. 보드나무 잎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수 있는 무심교도 포토존이며, 벽초폭포를 바라보고 찍을 수 있는 연화원도 포토존.! 단풍나무 길도 포토존.! 아.. 아름다운 곳이 너무 많습니다~^^

 

 

무심교에서

연화원

연화원

파련정

단풍길

은행나무길

 

 

사색의 공간

감공의 공간을 지나 끝으로 가면 사색의 공간이 나옵니다. 사색의 공간은 운치가 있는 나무그늘, 그늘 사이로 들어오는 빛줄기, 흘러가는 물, 자연이 주는 소박한 선물을 느끼게 하는 공간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갑니다. 단풍은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

 

 

사색의공간

 

 

자유의 공간

사색의 공간에서 왼쪽으로 돌면 자유의 공간이 나옵니다.

인류의 평화와 자유를 기원하는 공간입니다. 천사의 날개도 있었지만 사진엔 담지않았고 넓디 넓은 잔디광장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뚤리는 듯한.. 자유를 느낄수 있는 공간입니다. ^^

황금빛의 잔디밭.. 멋지지 않나요~!

 

 

잔디광장

평화의길

 

 

이렇게 벽초지 수목원을 한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가을에 와서 더 아름다웠던 벽초지수목원.. 빨간 단풍길이 너무 예뻤고 무심교와 파련정을 배경으로 하는 연화원도 너무 환상적이었습니다.! 

아직 가보지 않았다면 더 늦기 전에 가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제 곧 겨울이 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