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산들소리 수목원

서울 근교, 남양주에 있는 산들소리 수목원에 가 보았습니다.

불암사도 가보고, 불암산 등산도 해보고, 별내 친구 회사에 놀러도 다니고 했었는데 근처에 수목원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되어 일단 가 보았습니다.

주차장 엄청 넓습니다.

주차는 무료주차, 대신 입장료가 있습니다.

1인 5,000원. 그러나 커피나 음료로 바꿔 먹을 수 있는 음료권입니다~^^

즉, 무료주차에 무료입장이라고 생각해도 될 거 같습니다.

불암산 아래 자리 잡은 남양주 산들소리 수목원

주소 : 경기 남양주시 불암산로59번길 48-31
영업시간 : 매일 10:30~20:00
무료주차
입장료 : 5,000원 (음료와 교환 가능)

노랑이와 빨강이의 단풍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초록이까지 섞여서 작은 산들소리 수목원 참 아름답습니다. ^^

한 바퀴 돌아봅니다.

수목원 중앙에는 허브샵과 카페가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산언덕을 조금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따로 건물이 있는 거는 아니고 벤치와 테이블이 놓여 있었습니다. 그곳에 앉아 쉬고 있는 가족이 보입니다.

전망대에 올라 바라보는 산들소리 수목원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

반대쪽에 불암산 정상이 보입니다.

불암산의 바위들이 정말 멋지지 않나요~! ^^

전망대는 산과 연결되는 곳이라 공기도 좋았습니다.

산책할 수 있게 산길이 쭈욱 놓여 있는데.. 저는 조금 걷다가 다시 되돌아왔습니다.

전망대를 내려와서 다시 둘러봅니다.

여기저기 예쁜 단풍들이 보입니다.

단풍들을 보면 왜 이리 설레는지요.. 나의 눈과 마음은 너무 즐겁습니다~^^

산들소리 수목원을 대충 한 바퀴 돌고 나서 입구로 다시 돌아갑니다.

입구에 베이커리 카페가 있는데 그곳에서 입장권을 이용해 커피를 사 먹을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가 5,000원.

그래서 저는 아메리카노에 맛있어 보이는 빵도 하나 주문을 해서 테이블에 앉아 여유를 부려봅니다.

슬슬 어두워지니.. 여기저기 불빛을 반짝이기 시작합니다.

불암산의 멋진 바위들을 바라보며 자연에서 마시는 커피는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

카페 왼쪽으로 토끼와 염소가 있어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해요.

당근이 종이컵으로 한 컵당 1,000원. ㅎㅎ

자연에서 마시는 향기로운 커피.

작지만 아름다웠던 산들소리 수목원..

오늘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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