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황뱅이 수변 산책로

감악산 자락에 원당저수지와 봉암저수지가 있습니다. 두 개의 저수지와 감악산 숲길을 연결해 만든 수변 산책로가 황뱅이 수변 산책로입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저도 조소앙 선생 기념관에 갔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황뱅이 수변 산책로는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조소앙 선생 기념관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그 곳에 주차를 하고 조소앙선생 본가 옆에 보면 산책로 입구가 보입니다. 저도 슬슬 걸어보았습니다.

조금 걷다 보니 원당저수지가 나옵니다.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눈에 보입니다. 원당저수지의 데크길을 걷다가 다시 산책로로 올라섭니다. 봉암저수지 방향으로 가야 하니까요. ㅎ

원당저수지 끝쯤에서 초록지기 마을 방향으로 올라섭니다. 산책로를 따라 쭈욱 올라가면 봉암저수지가 나옵니다.

봉암저수지를 바라보고 작은 그네가 만들어져 있길래 쉬어갑니다. 그동안 운동을 안 했더니 1시간도 되지 않는 거리인 거 같은데 힘이 드네요.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봉암저수지.. 바람도 불어주고 시원하니 참 좋습니다. ^^

조소앙 선생 기념관 방향으로 오면 올수록 길은 잘 다듬어져 있었습니다. 등산하기 힘든 분들은 산책삼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조소앙 기념관 보고 산책로를 한 바퀴 돌아보면 운동도 되고 힐링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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