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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나래 라이프/여행

여주여행, 피크닉 하기 좋은 강천섬

by grinarae 2022. 5. 27.

여주를 지나가는 길에 시간이 남아 여주 강천섬에 들러보았습니다. 네비에 강천섬 주차장을 찍고 가면 넓은 무료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 후 왔던 반대방향으로 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강천섬 유원지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주소 :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 627

주차비 : 무료

입장료 : 무료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햇빛에 반짝이는 푸른 남한강의 물결이 아름답습니다. 어디선가 아카시아 향이 진동을 하길래 보니.. 아카시아 길이 펼쳐지네요. 강천섬에서 처음으로 보는 보랏빛 아카시아. 운이 좋은 날입니다. ^^

 

강천섬-남한강
남한강
입구
강천섬-입구
초입
강천섬-초입
하얀-아카시아
아카시아
보랏빛-아카시아
보라-아카시아

 

 

아카시아 향을 뒤로하고 조금 더 걸어가니 넓은 잔디밭이 나옵니다. 그곳에 텐트 두동이 있고 연인은 피크닉을 즐기고 있네요. 평일이라 아주 한가하니 좋습니다. 캠핑은 금지, 간단한 피크닉은 가능한가 봅니다. 길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잔디밭이 펼쳐집니다. 와... 초록초록 너무 좋습니다. ^^

 

 

강천섬-정자
정자
중앙길
잔디광장

 

 

가는 길 중간중간 벤치를 만들어 놓아서 쉬어가기 너무 좋습니다. 정자도 있고 데크도 있고 화장실도 있습니다. ㅎ

어느 정도 가다 보니 멋지게 생긴 고목이 있네요. 고목에서 잎이 자랐나 싶어 신기해서 달려가 보니 덩굴줄기가 고목을 타고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ㅋ

 

고목-덩굴줄기
고목
잔디밭
잔디밭-벤치
잔디밭-나무
잔디밭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멋집니다. 아주 잘 정리되어 있고, 잘 가꾸어져 있는 강천섬입니다. 중간쯤에 건물을 짓고 있더라구요. 중간쯤 가니 멋진 은행나무 길이 나옵니다. 와.. 가을에 오면 정말 환상일 거 같습니다. 푸른 은행나무길도 너무 멋지네요. ^^

 

은행나무길을 지나니 갈대가 나옵니다. 갈대와 초록나무와의 조합 또한 환상적입니다.!!

너무 예뻐서 여기저기 찍어봅니다. ^^

 

은행나무
은행나무길
갈대
갈대길
갈대-강천섬
나무와-갈대
갈대
강천섬-갈대
은행나무-갈대조합
은행나무-갈대
나무세그루
나무

 

 

강천섬 중앙길로 걷다가 오른쪽 갈대숲을 구경하다가 다시 왼쪽 길로 걸어 돌아갑니다. 이렇게 한 바퀴 걸어서 돌아갈 수가 있네요. 혼자서 조용히 걸으니 너무 좋습니다. 시간도 산책코스로 딱일 만큼 적당한 듯합니다. 

 

남한강과-강천섬
강천섬-남한강
강천섬의-풍경
벤치-잔디-나무
강천섬-시작점
강천섬-원점회귀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또는 연인끼리 피크닉 오는 사람들로 꽉 찰 거 같은 느낌입니다. 이렇게 좋은 곳이 무료 주차에 무료입장이라니.. 그 감사함에 절대 쓰레기 버리지 말고 자연 훼손시키지 말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늘 우연히 시간이 남아 들렀지만 갈대랑 은행나무를 보니 가을에 꼭꼭 다시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서 바람을 맞으며 조용히 걸었던 강천섬. 너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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