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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나래 라이프/여행

여주여행 숲길따라 걷는 세종대왕릉

by grinarae 2022. 5. 20.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릉은 조선 제4대 세종과 소헌왕후의 능입니다. 숲길 따라 걸으며 자연도 함께 느낄 수 있기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주소 : 경기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 901-3
주차 : 무료
관람료 : 개인 500원/ 단체 400원/ 만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무료
관람시간 : 09:00~18:00 / 여름(6~8월) 9:00~18:30 / 겨울(11월~1월) 9:00~17:30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한 후 잠깐 걸어가면 세종대왕 동상과 발명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세종대왕 공원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방문하면 좋을 듯싶습니다.

 

세종대왕-동상
세종대왕상
세종대왕-규포
규표

▶규표

규표는 세종 19년(1437)에 만든 것으로 해의 그림자를 재어 24절기를 알 수 있게 만든 천문 관측 기기입니다. 그림자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 동지이고 짧은 날이 하지입니다. 이때 동지와 다음 동지의 간격을 재어 일 년의 길이를 결정할 수 있고 그림자의 길이에 따라 24절기를 알 수 있습니다.

 

 

세종대왕-혼상
혼상

▶혼상

혼상은 하늘의 별자리를 둥근 공 모양 위에 표시하여 별자리의 위치를 살펴볼 수 있도록 세종 19년에 만든 천문 관측 기기입니다. 둥근 혼상을 회전시키는 축은 지구의 자전축인 북극과 남극 방향이 일치하도록 설치하여 하룻밤 동안 별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세종대왕-관천대
관천대-적도의

관천대 

관천대는 천문 관측 기기를 올려놓던 곳이다. 조선 초기 세종대왕은 경복궁 안에 천문 관측 기기를 설치하여 관리들에게 하늘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도록 했습니다.

 

적도의

적도의는 조선 후기의 천문 관측 기구로 해와 달, 별의 움직임을 쉽고 편리하게 관측할 수 있도록 연구하여 만든 기기입니다.

 

 

세종대왕-혼천의
혼천의

▶혼천의

혼천의는 세종 15년(1433)에 만든 해와 달, 별과 오행성의 위치를 측정하는 천체 관측 기기입니다.

 

 

세종대왕-간의
간의

▶간의

간의는 고도와 방위, 낮과 밤의 시간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세종 14년(1432)에 만든 천문 관측 기기입니다.

 

 

세종대왕-현주일구
현주일구

▶현주일구

현주일구는 세종 19년(1437)에 만든 휴대용 해시계입니다. 남북을 잇는 가는 줄을 지구의 자전축 방향과 같게 하도록 추를 달아 팽팽하게 당긴 후 줄의 그림자를 둥근 시반에 나타나게 하여 그림자가 가리키는 눈금을 보고 시각을 알 수 있습니다.

 

 

세종대왕-정남일구
정남일구

▶정남일구

정남일구는 세종 19년에 만들어졌으며, 시간과 절기를 동시에 알려 주는 해시계입니다. 지남침(자침으로 항상 남북을 가리키도록 만든 기구)을 쓰지 않고도 남북의 방향을 정확하게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남쪽을 가리키는 해시계라는 뜻으로 정남일구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세종대왕-일성정시의
일성정시의

일성정시의

일성정시의는 세종 19년에 해시계와 별시계의 기능을 하나로 모아 낮과 밤 언제든지 시간을 측정할 수 있도록 만든 천문기기입니다. 낮에는 해시계의 원리로, 밤에는 별시계의 원리로 시간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세종대왕-자격루
자격루

▶자격루

자격루는 세종 16년에 만든 물시계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저절로 움직여 시간을 알려 주는 장치가 사용되었습니다. 자격루의 작동 원리는 맨 위의 큰 물그릇에 있는 물이 아래의 작은 그릇을 거쳐 더 아래쪽에 있는 길고 높은 물받이 통에 흘러듭니다. 이 물받이 통에 물이 고이면 그 위에 있는 살대가 점점 올라가 지렛대 장치를 건드리면서 끝에 있는 쇠구슬을 구멍으로 굴려 넣습니다. 쇠구슬은 다른 쇠구슬을 굴려 차례로 종과 북, 징을 쳐서 시간을 알려 줍니다.

 

 

영릉-재실
재실
연지
연지

 

재실과 연지를 지나면 영릉으로 가는 홍살문이 나옵니다. 정자각과 수라간, 수복방, 비각이 있고 정자각 뒤로 영릉이 있습니다.

 

영릉-홍살문
홍살문
영릉-정자각
정자각
영릉-수복방
수복방
세종대왕릉-영릉
세종대왕-영릉
수라간-정자각-비각-영릉

 

영릉을 구경하고 왕의 숲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인선 왕후릉과 효종릉으로 연결되는 길입니다. 잘 다듬어진 길에 중간중간 벤치가 있어 쉬어가기도 합니다. 크고 예쁜 소나무길이 참 좋습니다. ^^

 

세종대왕-왕의숲길
왕의숲길1
산책길
왕의숲길2
숲길
왕의숲길3
효종대왕릉
효종대왕영릉

 

역사공부도 하고 자연에서 산책도 할 수 있고 해서 저는 기회가 된다면 릉에 들러보곤 합니다. 우리 아이들과 가족단위로 들러보시는 것도 참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들르지 않았지만 역사문화관도 있습니다.  다른 릉보다 잘 꾸며 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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