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차가 생각나면 의정부 한옥카페 다소니

가끔은 분위기 있는 카페를 찾게 됩니다.

특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카페를 좋아합니다.

오늘은 의정부 낙양동에 있는 한옥카페 다소니에 가 보았습니다.

산 아래 자리잡은 고즈넉한 한옥카페인지라 맘에 들었습니다.

대추차가 생각나면 의정부 한옥카페 다소니

주소 : 경기 의정부시 낙양동 358
영업시간 : 10:00~22:00

앞마당에 테이블과 파라솔이 놓여있는데 따뜻한 낮 타임에 오면 야외에서 마셔도 좋을 거 같아요.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들어가자 마자 오른쪽 방으로 들어갑니다.

창가를 통해 밖이 보이는 방이라 맘에 들었습니다.

ㄷ자 모양으로 방들이 있고 뒤 공간도 테이블을 놓았네요.

비가 오면 이곳에 앉아 빗소리를 들으며 커피 한잔 마시면 딱 좋겠어요.

예쁜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눈길을 끕니다.

못난이 인형도 있고, 메주와 홍시도 보이고.. ^^

뜨뜻한 바닥에 앉아서 창을 바라보니..

커피가 아닌 전통차를 마셔야 할거 같습니다. ^^

내가 좋아하는 대추차를 주문해 봅니다.

"와우~ 이거 팥죽이야?"

ㅎㅎ

팥죽인지 대추차인지 구별이 안갈 정도로 진하디 진합니다.

너무 맛있네요.

가격은 8천원으로 편한 가격은 아닌 듯싶습니다.

그러나 맛은 끝내 주네요~^^

다소니에서 주문한 대추차입니다.

달콤한 한과와 고구마를 같이 곁들여 주네요.

맛있어서 다 먹었습니다.

대추차는 이렇게 진한 대추차는 진짜 처음입니다~^^

친구와 조용한 분위기에서 담소도 나누고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의정부에 이런 전통찻집이 있었다니..^^

따끈한 대추차가 생각나면 한 번씩 찾아갈 거 같습니다.

그린나래 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