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수확시기, 보관법

나는 고구마를 참 좋아한다. 가을이면 박스로 구입을 해서 다이어트 중엔 식사 대신 고구마와 우유로 간단히 때우곤 한다. 식유섬유가 풍부해 변비 걱정 없는 고구마 영양가도 좋다. ^^

오늘 고구마 캐러 오라는 지인의 전화를 받고 달려갔다.  봄에 고구마 심을 적에 가서 도와줬더니 고맙다고 두 박스 직접 캐서 가져가라는 지인. ㅎㅎ

고구마 잎을 보니 통통 한것이 땅 속에 고구마가 알차게 들어 있을 거 같은 느낌에 괜히 기분이 좋다. ^^

 

 

고구마

 

 

1. 고구마 수확시기

고구마는 7월 하순부터 성숙하기 시작하는데 가을 서리를 맞으면 땅 위에 드러나 있는 부위는 검게 말라죽고 고구마도 썩기 쉬우므로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한다. 우리는 좀 늦게 10월 초에 수확을 했다.

 

 

고구마밭

주렁주렁-고구마

 

 

2. 고구마 보관법

열심히 캔 맛있는 고구마를 두 박스나 챙겨 왔는데 어떻게 보관 해야 오래도록 먹을 수 있을까?? ^^

고구마는 영하의 온도에서 금방 얼어 버리기 때문에 실온 12℃~15℃ 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어둡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좋다.

 

 

 

 

 

고구마는 감자에 비해 당질이나 비타민 C가 많으며 수분이 적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다. 삶거나 굽는 것 외에 튀김이나 죽으로도 조리한다.  쪄 먹어도 맛있고 구워 먹어도 맛있는 고구마.. 그래서 나는 겨울만 되면 다이어트 식품으로 밥 대신 고구마를 자주 챙겨 먹는다. ^^

 

자연이 준 선물.. 맛있는 고구마.!!

올 겨울에도 고구마 잘 보관해서 맛있게 먹어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