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방법 10가지

난방비

 

겨울이 되면 서민들은 난방비 걱정부터 되는데요 겨울철 노약자나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하루 종일 보일러를 가동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방비는 줄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팁 10가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방법 10가지

 

 

1. 보일러 배관 청소하기

10년 이상 노후된 보일러의 경우 배관 청소가 필요합니다. 보일러를 가동해도 예전처럼 따뜻하지 않거나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면 꼭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보일러 난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난방수는 2-3년 주기로 한 번씩 교체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2. 보일러 유통기한을 확인하라.

보일러 연식이 10년을 넘으면 열효율이 85%가량 감소됩니다. 보일러 제조업체에서도 보일러 최대 수명을 10년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보일러 연식은 보일러 오른쪽에 있는 생산날짜나 보일러 정면에 있는 시공 표시판을 확인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오래된 보일러는 안전과 열효율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교체하시면 좋겠습니다.

 

3.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보일러를 오랫동안 가열하게 되면 보일러에서 오염물질 또한 배출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초미세먼지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최근에 나온 보일러들은 저녹스 보일러 즉 콘덴싱 보일러를 사용하는데요. 가정용 저녹스 친환경 보일러입니다.  콘덴싱보일러는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오염물질의 배출양을 줄여주고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재사용하여 에너지 열효율이 92% 이상 연료비 절감 효과가 탁월합니다. 콘덴싱 보일러를 사용하면 연간 13만 원의 유지 비용이 절감된다고 하니 10년 이상 노후된 일반 가정용 보일러는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해준다고 하니 친환경 콘덴싱 정부지원금을 받아 교체하면 좋겠습니다. 

 

4. '외출모드'를 무작정 사용하면 난방비 폭탄

외출모드는 동파방지 기능이기 때문에 집안 온도가 5도 이하로 떨어졌을 때까지는 가동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실상 보일러를 꺼둔 상태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7-8시간 외출 후 돌아와서 다시 보일러를 가동하면 꺼진 것과 마찬가지인 보일러를 다시 뜨겁게 데우는데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난방비가 오히려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즉, 2-3일 집을 비울 때는 외출모드를 켜 두어 동파를 방지하시고 평소 7-8시간 외출 시에는 보일러 온도를 17-18도 정도로 유지하는 게 난방비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5. 보일러를 가동 시 가습기를 같이 사용하라

여름에 선풍기와 에어컨을 같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보일러를 가동할 때 가습기를 같이 쓰면 습도가 높아지고 공기 순환이 빨라져서 빠르게 집안 온도를 올릴 수 있고 습도를 머금어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적정 습도는 40~60%입니다. 습도를 유지하지 않고 보일러만 틀어서 온도가 올라가면 실내는 매우 건조해집니다. 건조해지면 우리 몸의 면역력 또한 저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코와 목이 건조해지면서 감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수도꼭지 냉수 방향으로 해두기

화장실이나 세면대, 씽크대에서 따뜻한 물을 사용하고 난 후 수도꼭지 방향은 냉수 방향으로 돌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온수 방향으로 해둘 경우 보일러가 미세하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7. 적정한 온수 온도

보일러의 온수 온도는 60도 정도로 맞춰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높은 온도로 설정해두면 높은 온도까지 물을 데우기 위해 많은 연료를 사용하게 됩니다.

 

8. 보조난방기구 사용

온풍기나 전기장판 등 보조 난방기구를 같이 사용하면 실내 온도를 빠르게 높여줄 수 있습니다. 온풍기 사용 시에는 창문쪽에서 창문을 등지게 하여 틀어주세요. 다만 보조 난방기구 사용시 전기요금을 아끼기 위해 에너지 효율등급이 좋은 제품으로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9. 적정한 실내온도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18-20도라고 합니다. 저는 조금 춥게 느껴지던데요. 내복이나 수면양말 등을 착용한 상태의 20도는 착용하지 않았을 때 25도 정도의 온도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바깥 온도와 너무 차이가 나면 인체 적응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다고 합니다. 1도만 낮춰줘도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고 하니 내복 잘 입으시고 적정온도 유지하시면 좋겠습니다.

 

10. 단열에 신경 쓰기

창문 틈 새로 들어오는 바람만 잘 막아도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듯이 뽁뽁이를 유리창에 붙여 사용 시 이중창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뽁뽁이만 창문에 붙여도 실내온도가 약 2-3도 올라가므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창문 틈새나 문틈으로 바람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문풍지로 막아주시면 좋습니다. 또한 커텐은 외부의 찬바람을 막아주고 내부의 열손실을 막아 주므로 커텐을 천장에서 바닥까지 잘 설치해 주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