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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나래 라이프/일상

생고사리 삶는법, 보관법

by grinarae 2022. 4. 28.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고사리지만 발암물질과 독성이 있기 때문에 생고사리를 바로 조리해서 드시면 독이 됩니다.

 

 

고사리의 독성 물질인 프타킬로사이드는 삶았을 때 50%, 그리고 물에 담가 놨을 때 100% 없앨 수 있다고 해서 삶아 보았습니다.

 

 

고사리 독성 없애는 법

 

1. 끓는 물에 삶기.

고사리를 끓는 물에 최소한 5분에서 10분 정도 삶아줍니다. 한쪽이 끓는다 싶으면 고사리를 손톱으로 눌러보세요. 적당히 눌리면 꺼냅니다.

 

끓인물-고사리
고사리-삶기

 

 

 

2. 찬물에 푹 담가두기

찬물에 12시간 이상 담가 놓습니다. 단 그냥 담궈 놓으면 안되고 4-5번 정도 물을 갈아주어야 합니다. 물을 갈아주며 담궈 놓는 이유는 고사리를 불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독성을 빼내는 작업이랍니다.

 

물에-담군-고사리
물에-담구기

 

 

한 봉지 끊어온 고사리를 모두 삶아서 찬물에 담궈 놓았습니다. 내일 건져서 햇빛에 말려 건조하려고 합니다. 양이 작아 금방 먹을 고사리라면 불린 후에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해도 좋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사진에 보이는 양의 5배 정도 되니 말리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마트나 시장에서 말린 고사리를 구입하는데요 말린 고사리를 구입하면 이 고사리를 몇 분이나 삶은 건지, 얼마나 물에 담가 놓은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구입한 말린 고사리도 한번 더 삶고 담가서 조리해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영양가 많은 고사리, 독소 제거 잘해서 건강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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