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원' 이름이 참 예쁩니다. 왠지 영혼이 쉬어갈 수 있는 듯한 공간이 아니지 않을까 싶어 들러보았습니다. 파주에 있는 소울원은 '웃음이 넘치는 동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나무와 꽃 같은 자연을 벗 삼아 고단한 일상에서 탈출하여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파주 수목원 카페 소울원
- 주소 : 경기 파주시 탄현면 검산로 424-12
- 운영시간 : 매일 09:30~19:00 (월요일 휴무)
- 입장료 : 1인 1 메뉴
파주 소울원은 무료로 운영하는 주차공간이 넉넉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건물이 참 매력적입니다. 발걸음이 저절로 입구로 향하게 되더라구요. 파주 소울원은 뒤편에 작은 수목원을 가지고 있었는데 따로 입장료는 없고 음료를 주문하면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 정원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1인 1 메뉴입니다.
그런데 제가 갔을 때에는 카페 문은 열려 있었는데 주인이 없더라구요. 수목원도 구경이 가능했어요. 어쩔 수 없이 음료 주문 없이 그냥 수목원만 한 바퀴 돌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정원수와 정원석, 분재 등 멋지게 생긴 나무들과 식물들로 이뤄진 힐링 동산이었습니다. 사진엔 담지 않았지만 폭포도 있었습니다. 유리온실도 있었는데 유리온실은 관리가 잘 되지 않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소망을 이루어준다는 소울원의 '소망석' 입니다. 옹이에 손을 얹고 소원을 빕니다. 어떤 이의 간절함이 하늘에 닿아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
한 바퀴 쭈욱 둘러보고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생각나서 다시 카페로 들어가 보니 여전히 아무도 없어서 시원한 음료는 마시지 못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커피는 다른 카페에서 마셨습니다. 힘들고 피곤에 지쳤을 때 시원한 음료 한잔 마시며 소울원의 작은 수목원에서 지친 영혼이 쉬어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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